1인 가구 계속 증가세…"자녀계획 있다" 젊은층 늘어

저출산과 함께 1인 가구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 전국 1만2,044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1인 가구가 33.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과 2020년 가족실태조사에서는 각각 21.3%, 30.4%를 보였습니다.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한 30대는 27.6%, 30세 미만은 15.7%로 각각 2020년 조사 때보다 9.4%포인트, 6.8%포인트 올랐습니다.

또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것'에 47.4%가, '결혼하지 않고 남녀가 함께 사는 것'에 39.1%가 동의한다고 답했는데,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약 13%p 증가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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