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2024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수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동경(울산HD)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후원하는 2024년 첫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경에게는 ▲트로피 수여, ▲상금, ▲해당 시즌 유니폼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 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3월에 열린 K리그1 1~4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이동경을 비롯하여 가브리엘(광주FC), 김현욱(김천상무), 정재희(포항스틸러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평가 기간 4골 2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동경이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동경은 2라운드 김천을 상대로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경기 MOM과 2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이어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 4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 나갔다.

이동경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또한, 소속팀 울산은 이번 수상을 더해 전북, 대구FC(이상 7회)를 제치고 최다 배출 기록(8회)을 세웠다. 3월 한 달간 맹활약을 펼친 이동경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