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선수와 유소년 지도자' 김포SK 박유청 코치, 그가 농구를 사랑하는 이유

이한별 2024. 4. 17. 1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시농구협회 선수로 뛰게 된 박유청 코치는 아이들과 농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선수로 뛰는 첫 리그인 만큼, 부상 없이 올해 리그부 다 뛰고 싶다. 김포시농구협회 팀이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다. 개인적인 소망은 좋아하는 농구를 나이 들어서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한별 인터넷기자] 김포시농구협회 선수로 뛰게 된 박유청 코치는 아이들과 농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리그부에 첫발을 내디뎠다. 리그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4강 진출에 앞장서 팀을 이끈 일등공신은 김포SK(김포 농구교실) 박유청 코치였다. 박유청은 14일 데상트범퍼스와의 경기 16점 중 10점을 책임지는 등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포시농구협회 선수로 리그부에 첫 출전한 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워낙 유명하고 강팀이라, 예선 통과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대회 1-2주 전부터 슛이 다 들어갔다. 그 슛감이 대회 당일에도 나와 경기가 잘 풀렸다. 6강에서 강팀 데상트 상대로 승리해 기뻤다”라며 대회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로 경기를 뛰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떠올렸다. “선수가 되어 직접 뛰어보니 아이들 생각이 더 많이 났다. 지도자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것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직접 뛰며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고, 지도 방향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지도자로서 사명감도 드러냈다.

선수와 지도자를 병행하는 데에 있어 눈에 띄는 차이점도 존재했다. “선수 입장에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한다. 내 강점을 살려 이기는 경기를 만드는 게 목표지만 아이들을 지도할 때는 정반대다. 아이들을 가르침에 있어서는 승리만 목표로 삼기보다, 아이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역량을 펼치게끔 도와주려 노력한다”라며 그의 지도 철학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농구라는 스포츠를 이해하고, 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포츠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의와 인성을 우선시한다. 아이들이 웃고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농구는 어떤 존재인지 묻자, “어릴 때부터 밥 먹듯이 했다. 코치 생활은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큰 행복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이제 농구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라며 아이들과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선수로 뛰는 첫 리그인 만큼, 부상 없이 올해 리그부 다 뛰고 싶다. 김포시농구협회 팀이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다. 개인적인 소망은 좋아하는 농구를 나이 들어서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사진_김포sk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