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측, 법적대응 상황 공유..."선처나 합의, 없습니다"

이명주 2024. 4. 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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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측이 악플러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7일 보아 공식 SNS를 통해 "보아와 관련한 악플러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밝힌다"고 전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유튜브 채널 운영자 등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 중이다.

"해외에도 수사 협조 요청, 고소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진행 중"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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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처벌할 방침입니다."(SM)

가수 보아 측이 악플러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7일 보아 공식 SNS를 통해 "보아와 관련한 악플러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밝힌다"고 전했다. 

신속한 법적 절차를 위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 법무법인(유한) 세종이 이번 사건을 맡았다. 일부 네티즌들을 모욕죄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구체적 사례도 공개했다. "'디시인사이드'의 '남자 연예인 갤러리', '별순검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라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유튜브 채널 운영자 등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 중이다. SM은 "허위 사실, 비방, 성희롱 등을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성 글을 토대로 한 가짜뉴스 및 루머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행태를 확인했다. 강력하게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 본사를 둔 SNS 이용자들도 이번 법적 대응 대상이 된다. "해외에도 수사 협조 요청, 고소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진행 중"이라고 첨언했다. 

SM은 "(앞으로도) 악플러들의 고소 대상 선별과 추가 고소를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보아 외에도 아티스트 모두에 대한 불법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협의를 거쳐 수시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 6일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팬들은 악성 루머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꼈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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