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생각을 쓰는 교실' 운영 127개 중·고등학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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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수업·평가 혁신 모델로 '생각을 쓰는 교실'을 운영하는 서울 127개 중·고등학교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학생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한 결과를 논리적인 글로 써내려가도록 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며 "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이 확산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수업·평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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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수업·평가 혁신 모델로 '생각을 쓰는 교실'을 운영하는 서울 127개 중·고등학교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생각을 쓰는 교실은 학습자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중등 서울형 수업·평가 혁신 방안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생각을 쓰는 교실에는 공모·선정한 중·고등학교 127교 145개의 팀(교원 530여명)이 다양한 교과에서 탐구 기반 쓰기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도입, 추진하고 있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총 4교)도 생각을 쓰는 교실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 질문에 기반한 탐구와 글쓰기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 수업·평가 모델 적용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연구단 운영 △실천운영팀 워크숍 △정기적 역량 강화 연수 △상시 원격 직무연수 △우수 사례 자료집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18일에는 학습공동체 대표교원, 연구단 등 17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생각을 쓰는 교실 실천운영팀 워크숍'이 서울 성동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가 '질문을 질문하기-탐구를 위한 질문법'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며, 실천 사례 나눔에서는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글쓰기 피드백을 제공한 사례를 실습과 함께 공유한다. 각 실천연구팀의 계획과 운영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학생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한 결과를 논리적인 글로 써내려가도록 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며 "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이 확산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수업·평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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