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컵, 역대 최고 상금으로 진행...831억 원

김용우 2024. 4.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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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이 역대 최고 상금으로 치러진다.

e스포츠 월드컵은 17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대회 총상금이 6천만 달러(한화 약 831억 2,4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금은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인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한화 약 62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오는 7월 개막할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은 현재까지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FC24,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19개 종목에 20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일정은 8주로 결정됐다.

e스포츠 월드컵 상금은 세 가지로 나뉜다. 가장 먼저 2천만 달러(한화 약 277억 400만 원)는 전체 성적에 따라 상위 16개 게임단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3,000만 달러(한화 약 456억 4,890만 원)이며 '게임 챔피언십'으로 명명된 대회 예선에도 760만 달러(96억 8,310만 원)가 배정됐다. 그리고 각 대회 MVP에게는 5만 달러(한화 약 7천만 원)가 지급될 예정이다.

ESL CEO 출신이자 e스포츠 월드컵 CEO인 랄프 라이허트는 "e스포츠 최고 상금 기록을 세운 것도 놀라운 성과이지만 더 자랑스러운 건 더 넓은 e스포츠 및 게임 커뮤니티에 보내는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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