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7개 장애인특수학교 대상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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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재사상자 비율이 비장애인에 비해 2배 높아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소방본부가 장애인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소방본부는 5월 말부터 인천 소재 장애인특수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소방안전교육훈련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긴급상황 때 장애인의 대처 수준이 낮고 화재사상자 발생율 높아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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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장애인 화재사상자 비율이 비장애인에 비해 2배 높아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소방본부가 장애인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소방본부는 5월 말부터 인천 소재 장애인특수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소방안전교육훈련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청선, 은광, 연일, 청인, 미추홀, 인혜, 서희학교 장애인 학생과 교원 1656명이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긴급상황 때 장애인의 대처 수준이 낮고 화재사상자 발생율 높아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장애인 10만 명당 화재사상자 발생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2.1배 높았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과 훈련을 반복적이고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번 프로그램을 올해 초 기획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우선 해당 학교를 사전 답사한 후 피난경로, 비상구 현황을 파악해 소방훈련계획과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시 행동요령 및 관계자(지도교사 등)의 주요 임무 컨설팅한 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교육 이후에는 소방시설,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등 각 분야별 문제점을 도출해 알맞은 피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교육프로그램을 정례화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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