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학원도 끊는다…BC카드 "1분기 교육비 매출 25%↓"

이율 2024. 4.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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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분기 가계가 학원비 결제 마저 25% 가까이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BC카드는 올해 1분기 교육분야 매출이 1년 전보다 24.5% 급감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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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분기 가계가 학원비 결제 마저 25% 가까이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BC카드는 올해 1분기 교육분야 매출이 1년 전보다 24.5% 급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1월 22.8%, 2월 24.0%, 3월 26.7% 등으로 갈수록 확대됐다.

1분기 교육분야 매출 급감은 예체능학원(-57.8%), 보습학원(-44.9%),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에서 두드러졌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중·상위권(3∼5분위) 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1년 전에 비해 최대 25.9%까지 늘어났지만, 소득 하위권(1∼2분위)에서는 각각 52.4%, 19.7% 감소하는 등 소득수준에 따른 교육비 지출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BC카드는 지적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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