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대통령실 "검토된 바 없어"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민하 시사평론가>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야권 인사 기용설까지 나오는 등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 후 수습 행보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아침 일부 언론에서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대통령실은 바로 "검토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이 향후라도 야권 정치인을 실제 등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엿새 만에 내놓은 메시지를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당은 일부 아쉬웠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민심을 향한 진심을 보여줬다"며 "심기일전해 더 민생을 가까이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야권에서는 "변명으로 가득한 메시지" "국정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는 입장 등을 내놨는데요. 여야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대통령실은 야권이 제안한 '영수회담'과 관련해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영수회담 가능성이 커졌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총선 참패 수습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전대 준비를 위한 '실무형 비대위'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당내 일부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윤재옥 원내대표가 선을 그은 상황인데요. 이번 여당의 '실무형 비대위' 구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비대위를 이끌 수장으로는 현재 윤재옥 원내대표가 물망에 올랐습니다만, 윤 원내대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또 당내에서도 일부 "새 얼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거든요. 비대위원장 포함, 비대위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별도로 여당의 총선 참패 수습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당선인 총회에서 '당정 소통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쇄신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오늘은 초선 당선인들, 상임고문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질문 5> 윤재옥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당내에선 영남권 4선, 김도읍, 김태호, 박대출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또 영남이냐는 비판을 우려해 수도권 등 비영남권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거든요. 여당의 차기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구성,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질문 5-1> 김재섭 당선인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당대표'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당선인이 같은 당 여성 당선인들과 비공개 차담회를 가져 눈길을 끕니다.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세력화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6>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연임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당 안팎의 리스크에도 총선 압승을 이끈 데다, 윤 정부 심판 기조를 흔들림 없이 끌어가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이재명 체제가 필요하다는 건데요. 이 대표가 과거 연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음에도 계속해서 '당 대표 연임설'이 나오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이재명 대표가 '연임 도전' 쪽으로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가 누가 될지도 관심인데요. 친명계 원내대표를 통해 '친명 체제' 강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여야 협치를 위한 '계파색이 옅은'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거든요. 어떤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8> 여야가 22대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놓고 신경전을 시작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여야가 나누는 게 관례였습니다만,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신경전 끝에 결국 민주당이 전반기 '법사위원장'까지 차지했었거든요. 차기 법사위원장, 어느 당에 돌아가는 게 맞는 겁니까?
<질문 9> 조국혁신당이 당선자 워크숍에서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금지 '등의 결의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웅 의원은 2주 전 조국 대표가 제주도행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탑승했다며 "역대급 내로남불"이라고 직격했고요.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도 평소 이코노미석을 타지만 당일 표가 없어 '비즈니스석'을 탄 것이고, 당시 비즈니스석이 불편해 이 같은 결의문을 내놓은 것이라며 반발했거든요. 이런 공방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성 "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도움될 것"
- 한숨 돌린 최태원…'세기의 이혼' 대법 추가 심리 유력
- 강서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 가짜정보로 "곧 상장"…208억 뜯은 주식 사기 일당
- '3,600억 다단계 사기' 컨설팅대표 1심 징역 16년
- 카페에서 돈 세다 덜미…순찰 중 조폭 수배자 검거
- 창원지검 출석한 명태균 "돈의 흐름 보면 사건 해결돼"
- [핫클릭] '철창 속 김정은'…스위스 북 대표부에 인권탄압 비판 깜짝 광고 外
- 유흥업소서 일하며 손님에 마약 판매한 30대 구속송치
- 검찰, '강남역 교제 살인' 대학생에 사형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