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아이칠린 초원, 파울볼 맞고 혼절→활동 중단 “6인 체제 활동”
야구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한 그룹 아이칠린 초원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7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아이칠린 멤버 초원의 현재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 관련 안내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초원 양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칠린은 금일(17일)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 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참석할 계획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초원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원은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 시즌 키움 히어로즈 대 KT위즈 경기를 관람했다.
이하 케이엠이엔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엠이엔티입니다.
아이칠린 멤버 초원의 현재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 관련 안내드립니다.
초원 양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칠린은 금일(17일)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 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참석할 계획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아이칠린을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많은 야구 팬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상황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애써주시는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초원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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