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다수당인 민주당이 원칙적으로 법사위 맡아야"

문희인 기자 2024. 4. 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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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과반수의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에 대해 "원칙적으로(민주당이 차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21대 국회, 특히 하반기 국회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법사위원회 문제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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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서 의석수 175석 차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 원내대표. /사진=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과반수의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에 대해 "원칙적으로(민주당이 차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21대 국회, 특히 하반기 국회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법사위원회 문제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사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의 권한으로 법적 절차와 입법 과정 절차를 지연시키는 정도가 아닌 거의 되지 않는 수준으로 만들었다"며 "관련 국회법도 제시한 바 있고 법사위 자체를 사법 위원회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현재 상임위 구조대로면 법사위원장은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며 "국회 운영위 역시 다수당이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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