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 한자리에…춘계 초중고 육상대회 예천서 개막

전국 388개 팀 선수들 참가

경북 예천군청 [연합뉴스TV 제공]

(예천=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와 제12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7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들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초등부 130개 팀, 중등부 162개 팀, 고등부 96개 팀 등 전국 총 388개팀 소속 선수가 학년별 120가지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2024 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4 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선수와 임원 4천여명이 예천에 머물며 지역 숙박업소와 요식업소는 활기를 띠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육상메카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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