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vs청소년 대표팀 자존심 격돌!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 개최

권수연 기자 2024. 4.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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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국가대표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은 17일 "여자바둑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바둑 국가대표팀이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초속기로 승부를 겨루는 팀 대항전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가 열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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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둑 국가대표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은 17일 "여자바둑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바둑 국가대표팀이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초속기로 승부를 겨루는 팀 대항전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가 열린다"고 전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IBK배 타이틀 홀더이자 여자바둑 신성으로 떠오른 정유진 4단을 포함해 허서현 4단, 김경은 4단, 이슬주 2단, 김민서 3단, 박소율 3단, 고미소 2단, 이나현 초단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에는 2020년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최민서 4단부터 서준우 초단, 정준우 2단, 기민찬 2단, 한주영 초단, 주현우 초단, 홍준선 초단, 김하윤 초단 등 8명이 나선다.

대회 방식은 8대 8 단체 연승대항전으로 열린다. 단체전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연승전 형식으로 두 팀 중 어느 한 팀 선수들이 전멸하면 대회가 종료된다. 

전 대국은 3판 2선승제이며 생각 시간은 1분, 추가시간 10초 피셔를 채택해 프로 대회에선 보기 힘든 역대급 초속기로 속도감을 높였다. 

또 방송에서는 국가대표단의 승부 예측, 선수 인터뷰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국가대표 상비군, 전현직 코치진, 여자-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 선수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심도 있는 승부 예측으로 본 경기에 더욱 몰입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경험치를 앞세운 여자 국가대표팀과 패기로 맞서는 청소년 국가대표팀 간의 예측불가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이나현(여자 국가대표팀)과 홍준선(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로 막을 올린다. 

전 경기는 생중계되며 방송 일정은 선수 스케줄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편성된다. 바둑TV 공식 홈페이지에서 편성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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