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7兆 큰손 노란우산공제 CIO 공모···공제회 절반이 새 얼굴 찾는다 [시그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가 새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찾는다.
현재 공개 모집 절차가 진행 중인 군인공제회와 경찰공제회까지 포함해 국내 공제회 CIO 중 절반에서 새 얼굴이 나타날 전망이다.
총 자산 17조6027억 원인 군인공제회는 지난 12일까지 기업금융과 증권운용을 총괄하는 금융투자부문이사(CIO) 서류 접수를 받았다.
경찰공제회는 이제 총선이 끝난 만큼 이사장 선임과 공석인 금융투자이사(CIO) 선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공 이상희 CIO 재도전 관심
경공 이사장, CIO 선임 작업 예고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가 새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찾는다. 현재 공개 모집 절차가 진행 중인 군인공제회와 경찰공제회까지 포함해 국내 공제회 CIO 중 절반에서 새 얼굴이 나타날 전망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이도윤 자산운용본부장(CIO) 임기가 다음 달 말일로 만료돼 후임자 선임 작업을 개시했다. 이날부터 5월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연·기금, 금융기관(은행, 보험사, 투자회사 등)의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의 경력이 있으며,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업무는 공제자산의 관리·운용, 투자전략 및 운용계획 수립이며, 향후 대체투자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공지했다.
경찰공제회 CIO를 역임했던 이 CIO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맡아 운용자산(AUM) 규모를 19조9962억 원(2021년)에서 27조6863억 원(2023년)으로 불리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첫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됐다.
총 자산 17조6027억 원인 군인공제회는 지난 12일까지 기업금융과 증권운용을 총괄하는 금융투자부문이사(CIO) 서류 접수를 받았다. 군인공제회의 경우 현직인 이상희 CIO의 재도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지난해 자산을 전년 대비 2조7416억 원 늘렸고, 두 자릿 수(10.9%)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했음에도 전임 이사장 때 뽑힌 인사여서 연임이 안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만약 다시 CIO로 선임되면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된다.
경찰공제회는 이제 총선이 끝난 만큼 이사장 선임과 공석인 금융투자이사(CIO) 선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공제회는 지난해 10월 전임 CIO가 물러난 후 6개월째 자리를 비워두고 있으며 이번에 사상 첫 내부 선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앞서 사학연금은 내부 출신이면서 현대증권 투자금융본부장, SK증권 PI본부장을 지낸 전범식 자금운용단장(CIO)을 지난해 11월 뽑았다. 또 과학기술인공제회의 박양래 CIO는 이번 달까지였던 임기가 연임됐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공만 잘 찬다고 월클 아냐…난 늘 겸손을 이야기해”
- 하이모 게 섰거라…25만 탈모인 구원투수 된 '이것'
- '흉한 것'…'혈세' 2억원 들여 만든 '한강 괴물' 결국…
- '장염맨, 또 너야?'…전국 맛집 협박해 '9000만원' 뜯어낸 30대 '덜미'
- “피부과 갈 때 간판 잘 보세요” 전문의 병원 구별하는 법
- 故 박보람, 오늘(17) 영면…허각·로이킴 등 눈물로 애도
- 야구장서 파울볼 맞고 혼절한 아이칠린 초원, 결국 활동 중단
- 현영도 5억 송금…171억 사기 '맘카페' 운영자 1심 판결 불복해 한 말이
- '얼굴만 봐도 짜증' 김수현·김지원 부부도 겪은 권태기…극복 방법은?
- 세계 ‘AI 미인’ 대회 열린다…심사 기준 보니 미모가 아니라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