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골 넣고도 우승 실패했지만...케인, "분데스리가는 좋은 경험.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

한유철 기자 2024. 4.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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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에 만족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케인은 분데스리가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했다.

뮌헨은 케인이 오기 전까지 리그 11연패를 하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였다.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확장해도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무관 탈출'을 노리고 이적을 택했지만, 무관의 기간이 1년 더 늘어날 위기에 처한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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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이적...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에
뮌헨, 이번 시즌 리그+포칼+슈퍼컵 우승 실패...무관 위기
케인, 리그 32골 맹활약에도 우승 실패...그러나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 긍정적 평가
사진=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적이었다. 케인은 현재 리그 32골을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아쉬울 따름이지만, 케인은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적이었다. 케인은 현재 리그 32골을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아쉬울 따름이지만, 케인은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에 만족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케인은 분데스리가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했다. 그는 "분데스리가는 내게 좋은 경험이 됐다. 나는 독일에서 뛰는 것이 정말 좋다. 우리가 내일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웸블리까지 정말 몇 경기 안 남게 된다. 나는 내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큰 키와 부드러운 발밑, 뛰어난 마무리 능력과 플레이 메이킹까지 No.9을 넘어서 No.10 역할까지 했기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9.5번 공격수'라고 불렀다. 그만큼 케인은 공격과 연계 양면으로 출중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 업적도 화려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통산 280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프리미어리그(PL)로 범위를 넓혀도 앨런 시어러에 이어 역대 득점 2위에 자리해 있다. PL 골든 부트만 3차례 수상했으며 2020-21시즌엔 도움왕까지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려 47골을 합작했고 이는 PL 내 같은 부문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역대급 개인 기록을 갖고 있지만, 트로피 진열장은 휑하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던 10년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기회는 있었지만, 모두 트로피를 목전에 두고 놓쳤다.


사진=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적이었다. 케인은 현재 리그 32골을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아쉬울 따름이지만, 케인은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적이었다. 케인은 현재 리그 32골을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아쉬울 따름이지만, 케인은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적을 택했다. 그렇게 케인은 이번 시즌 정든 토트넘을 떠나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은 케인이 오기 전까지 리그 11연패를 하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였다. 또한 포칼과 UCL 등에서도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 않았다. 뮌헨은 포칼과 슈퍼컵에서 모두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역대급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의 활약이 모자란 것은 아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32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압도적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확장해도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무관 탈출'을 노리고 이적을 택했지만, 무관의 기간이 1년 더 늘어날 위기에 처한 케인. 남은 기회는 UCL 뿐이다. 뮌헨은 현재 8강에 진출한 상태이며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선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원정이라는 점과 최근 두 팀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지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제 뮌헨은 2차전 홈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적이었다. 케인은 현재 리그 32골을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아쉬울 따름이지만, 케인은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적이었다. 케인은 현재 리그 32골을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아쉬울 따름이지만, 케인은 "여기서 뛸 수 있어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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