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배지환, 나란히 멀티히트...최현일은 트리플A 선발 데뷔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4.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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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 이날도 열심히 싸웠다.

뉴욕 메츠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트루이스트필드에서 열란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 출전,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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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 이날도 열심히 싸웠다.

뉴욕 메츠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트루이스트필드에서 열란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 출전,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기록했다.

100% 출루 기록하며 시즌 타율 0.194 OPS 0.548 기록했다.

최지만은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6회초 무사 2, 3루에서 브래드 켈러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날려 3루에 있던 벤 개멀을 불러들였다. 2-2에서 3-2로 앞서가는 점수였다.

7회초에는 1사 3루에서 레인 램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3루에 있던 마크 비엔토스를 불러들였다. 2루까지 달렸지만, 2루에서 아웃됐다.

9회초 2사 2루에서 애런 맥개리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라일란 배논을 불러들였다.

시라큐스는 이날 경기 9-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재활 선수에서 트리플A 선수로 신분이 바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도 활약했다.

배지환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1회 볼넷 출루, 닉 곤잘레스의 2루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 땅볼 아웃으로 진루하며 홈을 밟았다.

3회에는 무사 2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2루에 있던 캐난 스미스-은지그바를 불러들였다.

이날 인디애나폴리스는 세인트 폴과 난타전 끝에 10-6으로 이겼다.

트리플A로 승격한 LA다저스의 최현일은 이날 트리플A 데뷔전을 가졌다.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와 홈경기 선발 등판, 4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짐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루이스 마토스에게 우전 안타, 마르코 루시아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가 모였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케이시 슈미트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피홈런 허용 이후 4회까지 피안타 3개를 산발로 허용하며 안정을 찾았다. 5회초 2사 1루에서 스티븐 곤살베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오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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