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한국골프관광협회장배 스포츠한국 재팬오픈 6월 5일 개막

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에서 4일간...관광과 전문가 레슨 병행
참가인원 40명, 선착순 마감...오자키 프로 감수 코스도 있어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제1회 한국골프관광협회장배 스포츠한국 재팬오픈'이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루스츠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골프관광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한국골프관광협회 주최로 이루어지며, 스포츠한국과 골프한국이 주관사로 행사를 진행한다.

홋카이도는 한국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최고의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6월은 평균기온이 14도에서 21도로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보인다. 참가인원은 40명으로 제한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가족형 종합리조트인 루스츠리조트는 홋카이도 최고의 인기 리조트로 골프뿐만 아니라, 스키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요테이산을 배경으로 4가지 코스의 72홀 골프장이 마련돼 있으며 대자연 전경의 온천뿐 아니라 계절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타워코스는 일본골프의 전설로 평가되는 점보 오자키 프로가 감수한 절묘한 언듈레이션과 로케이션이 일품이다. 이즈미카와코스는 골프 초보자나 여성골퍼도 플레이하기 쉽고, 루스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리버코스는 골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레이아웃이 되어있는데, 수봉 요테이산과 리베쓰다케를 조망할 수 있는 절묘한 풍광이 자랑거리이다. 마지막으로 우드코스는 웅대한 코스에 자연 해저드를 여러곳 포함시키는 등 면밀하게 설계한 아름다운 코스이다.

홋카이도의 특산품인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뷔페와 서양식을 즐길 수 있는 아트리움 일본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자하나와 카카시등의 먹거리도 인기가 많다. 완벽한 휴양을 위한 코토부키탕과 웨스틴루스츠온천에서는 사계절의 풍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미쯔이 아울렛에서 쇼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이 되어있다. 대회 첫날에는 9홀라운드 또는 김재환 서경대 스포츠엔테크놀로지 학과장의 숏게임 레슨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2일째부터는 27홀 라운드로 골프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액티비티한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메달리스트 및 롱기스트, 니어리스트의 시상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 신청 및 문의는 스포츠한국 대회운영국 02-593-2664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루스츠리조트 진미를 레스토랑 대표 요리사가 소개하고 있다.

코스 뒷편으로 '작은 후지산'으로 불리는 홋카이도 명산 요테이산이 보인다.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