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41경기 무패→ +로드리는 66경기 무패' 맨시티, 그런데도 펩은 "고통받을 준비 돼 있어야"

조영훈 기자 2024. 4.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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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4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가 UCL 준결승 진출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 레알 마드리드전을 치른다.

더군다나 맨시티는 홈에서 4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레알 마드리드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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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홈에서 4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가 UCL 준결승 진출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 레알 마드리드전을 치른다.

양 팀은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게 아픈 결과다. 더군다나 맨시티는 홈에서 4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의 핵심 로드리가 나선 경기에서는 무패 기록이 더 길어진다. 66경기 무패 행진이다. 이번 시즌 로드리는 필 포든(3,560분)에 이어 3,498분 출전을 소화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자랑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레알 마드리드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직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로드리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마테우스 누네스와 마테오 코비치치 체제로 3선을 구성했다.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간절해야 이길 수 있다고 채찍질했다. 그는 "우리는 경기에서 지고 싶지 않다는 압박감을 느껴야 한다. 경쟁하려면 간절함이 필요하다"라면서 "90분 동안 항상 더 잘할 순 없다.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줘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잘할 준비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두 강호의 맞대결에서 이길 팀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에서 유독 강하다. 한번도 우승하기 어려운 이 대회에서 14회나 트로피를 차지했다.

반면, 맨시티는 지난 시즌 UCL 최초 우승과 더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을 석권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주장 카일 워커는 A매치 기간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최근 회복해 직전 루턴 타운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가능성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한두 번의 훈련에서 컨디션이 좋은지 지켜보겠다"라며 "오늘 마지막 세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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