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2024 올림픽 나서는 미 대표팀 합류

이재승 2024. 4.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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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5연패 도전에 나서는 'Dream Team' 미국이 선수단 마지막 자리를 채운다.

 『USA Today』의 제프 질짓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 2023 농구 월드컵 이후 정예 전력 구축에 나섰다.

대표팀 승선을 희망한 카이리 어빙(댈러스) 외에도 레너드나 폴 조지(이하 클리퍼스)가 합류할 지 흥미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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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5연패 도전에 나서는 ‘Dream Team’ 미국이 선수단 마지막 자리를 채운다.
 

『USA Today』의 제프 질짓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 2023 농구 월드컵 이후 정예 전력 구축에 나섰다. 미국농구협회가 직접 나서기 보다 오히려 NBA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전을 자발적으로 결정하면서 전력이 구축됐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피닉스)가 우선 결정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손쉽게 뒤따랐다. 제임스는 지난 2012년 올림픽을 끝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지 않았으며, 커리는 지난 2010 월드컵에 나선 것이 마지막이었다. 듀랜트만이 2010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2 올림픽을 거쳐 꾸준히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국제 무대 경험이 있는 올스타인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가 승선을 확정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현역 최고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까지 가세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어떤 선수가 들어설 지 관심을 모았다. 대표팀 승선을 희망한 카이리 어빙(댈러스) 외에도 레너드나 폴 조지(이하 클리퍼스)가 합류할 지 흥미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외곽슛을 더해 줄 수 있는 전문 슈터나 전문 수비수가 가세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레너드가 들어서면서 미국은 막강간 포워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레너드의 미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너드마저 들어선다면, 미국은 제임스, 커리, 듀랜트에 레너드까지 더해 2010년대를 호령한 이들이 두루 가세한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나, 리그 최고 수비수인 그가 들어선다면, 막강한 수비력을 구축하게 된다.
 

3점 슈터의 부재는 아쉬울 수 있으나 막강한 운동 능력과 독보적인 선수층을 토대로 상대를 몰아세우기 충분하다. 제임스가 공격의 전면에 나서지 않아도 충분할 전력이다. 리그 최고 수비수인 할러데이를 필두로 레너드와 아데바요까지 여러 포지션에 걸쳐 리그 정상급 수비를 자랑하는 이들이 즐비해 외곽 지원이 굳이 필요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아직 이번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와 이후 훈련 과정에서 부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 만약, 부상자가 발생한다면, 어빙이나 조지 등 다른 선수가 가세할 여지도 없지 않다. 현재 분위기 상 미국의 올림픽 5연패는 거의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며, 이 정도면 파리로 몸 풀기 겸 단체 관람에 나서는 것으로 이해해도 이상하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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