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패' 성남, K리그1 수원 FC 상대로도 '뚝심' 보여줄까?

조남기 기자 2024. 4.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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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성남)가 이번엔 K리그1(1부리그) 클럽을 상대한다.

상대는 K리그1의 수원 FC다.

K리그2(2부리그) 소속인 성남이 이번 시즌 조우한 적 중 가장 강력한 상대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성남과 맞붙을 수원 FC는 K리그1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4월 14일의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 어렵사리 승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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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이번엔 K리그1(1부리그) 클럽을 상대한다.

성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치른다. 상대는 K리그1의 수원 FC다. K리그2(2부리그) 소속인 성남이 이번 시즌 조우한 적 중 가장 강력한 상대라고 볼 수 있다.

동기부여는 커질 전망이다. 하위리그 클럽이 상위리그 클럽을 상대할 땐 보통 잃을 게 없다. 과감하게 싸우며,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그래도 성남은 가망성과 경기력 이상의 '결과'도 노려볼 만하다. 최근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모습이 굳어져 힘이 생겼다.

 

성남은 6경기 연속(2승 4무)으로 공식전에서 패하지 않았다. 천안시티 FC전 0-0 무승부 → 포천 시민축구단(포천)전 3-0 승리 → 김포 FC전 2-1 승리 → 충남아산 FC전 1-1 무승부 → 서울 이랜드전 2-2 무승부 → 부천 FC 1995전 1-1 무승부였다. 최철우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아예 패배가 없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포천전부터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상황이다.

성남이 더 단단해 보이는 이유는 '따라잡기'에 능해서다. 최근 3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했으면서도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치 좀비처럼 여간해선 쓰러지지 않았다. 그런 저력이 코리아컵에서도 발휘된다면 수원 FC도 괴로울 수 있다.
 

리그 일정이 빠듯한 상황이라 로테이션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래도 이때만을 기다린 유망주들이 있고, 경기 시간에서 여유가 있는 베테랑급 자원들도 여럿 보인다. 이들을 적절하게 섞어 수원 FC에 대항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외인 후이즈의 골 감각이 절정인 것도 기대해볼 만한 요소다. 후이즈는 K리그2에서 3골, 코리아컵에서 2골을 넣었다. 후이즈가 수원 FC전에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상대에 스트레스를 줄 만하다.

한편 성남과 맞붙을 수원 FC는 K리그1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4월 14일의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 어렵사리 승리한 상황이다. 분위기는 전환했지만 빈틈도 많이 노출한 상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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