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암·중증 환자 진료 비율 증가세

박철홍 2024. 4. 17.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대병원은 17일 올해 1분기 병원 내 암 환자 진료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내원 환자 중 암 환자 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각각 증가했다.

올해 암 환자 진료비율과 전문진료질병군 진료 비율 증가는 전공의 이탈로 일반 질환 진료 비율이 낮아지고 중증·응급환자 위주 진료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 [조선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병원은 17일 올해 1분기 병원 내 암 환자 진료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내원 환자 중 암 환자 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도 2022년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7% 각각 증가해 최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40% 선을 유지했던 중증·고난도 A군 질환(전문진료질병군) 비율도 올해 2월부터 40% 이상을 기록하더니 3월에는 52%를 차지했다.

올해 암 환자 진료비율과 전문진료질병군 진료 비율 증가는 전공의 이탈로 일반 질환 진료 비율이 낮아지고 중증·응급환자 위주 진료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도 암·중증질환 환자 비율이 증가세를 보여 각종 암 분야 우수 의료진과 최신사양 의료장비 시스템을 갖춘 덕에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병원 측은 분석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중증질환 내원 환자 증가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조선대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증거"라며 "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암센터 [조선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