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페24, 틱톡샵 韓 진출 소식에 틱톡 커머스 파트너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4. 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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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틱톡과 커머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카페24 주가가 강세다.

전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자사 글로벌 커리어 채널과 국내 인력 채용 업체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국내에 진출한 틱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특성상 관련 인력 채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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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틱톡과 커머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카페24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33분 기준 카페24 주가는 전일 대비 1030원(6.62%) 오른 1만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자사 글로벌 커리어 채널과 국내 인력 채용 업체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틱톡 글로벌 커리어 채널에 게시된 서울 주재 인력 채용 인원 수만 40명이 넘는다. 해당 인원이 모두 고용된다면 기존 중국 e커머스 업체들 중 한국에 법인을 만들고 인력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알리익스프레스보다도 많은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틱톡 인력 채용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세일즈·마케팅 인력이 대거 포함됐다는 것이다. 2017년 국내에 진출한 틱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특성상 관련 인력 채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채용에는 e커머스 클라이언트 파트너, 세일즈 영업전략 담당자 등이 포함됐다. 틱톡은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에 틱톡샵 상표를 출원했다. 이에 국내 e커머스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화제가 됐는데 이번 인력 채용은 이러한 비즈니스 확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틱톡은 해외에 진출한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틱톡샵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먼저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태국·베트남으로 확장했다. 틱톡샵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00억 달러(27조8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집계했다.

카페24는 틱톡 포 비즈니스와 커머스 파트너십 체결하여 온라인 브랜드들이 숏폼 마케팅을 쉽고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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