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김무열, 윤승아한테 질투 없는 편...“주변 남사친들이 전부 없어졌다”

박가연 2024. 4.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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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관련해 질투가 없는 편이라 해명했다.

그는 "김무열은 질투쟁이라는 말에 김무열 씨는 부인했다"며 "반면 윤승아 씨는 (주변)남사친이 다 없어졌다고 하던데 뭐가 진짜인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무열은 "정말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고 특히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예의를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다"며 "아내의 남사친들한테도 저는 기본적인 태도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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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웹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관련해 질투가 없는 편이라 해명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는 ‘꽁꽁 얼어붙은 마동석 위로 김무열이 걸어 다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범죄도시4’로 돌아온 배우 김무열이 출연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김무열은 이날 “안양예고 3대 천황으로 비와 붐, 김무열이 있었고 가장 인기가 많았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3대 천황은 없었고 비와 붐이 외부활동으로 학교에 잘 안 나와 인기가 많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장도연은 “아내 윤승아를 위해 어떤 춤을 추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아내 앞에서는 장난스러워진다”며 “(아내가)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 ‘스트릿 맨 파이터’ 프로그램 속 크럼프를 따라 했었다”고 밝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도연은 “승아 언니의 유튜브를 보다가 두 분의 Q&A 영상을 봤다”며 서두를 열었다. 그는 “김무열은 질투쟁이라는 말에 김무열 씨는 부인했다”며 “반면 윤승아 씨는 (주변)남사친이 다 없어졌다고 하던데 뭐가 진짜인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무열은 “정말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고 특히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예의를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다”며 “아내의 남사친들한테도 저는 기본적인 태도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오히려 남사친들이 ‘남자친구가 불편해할까 봐 연락을 꺼렸다’고 알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도연은 김무열을 흉내 내며 “‘승아랑 더 친하게 지내’라며 인사하다가도 돌변하는 거 아니냐”며 격투하는 시늉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을 본 그는 폭소하며 “전혀 아니다”라고 크게 부인해 더욱 유쾌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장도연이 패딩 논쟁에 관해 김무열에게 질문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이어 김무열의 질투심을 확인하기 위해 패딩 논쟁에 관해 물었다. 해당 논쟁은 인터넷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연인들 간의 소소한 논쟁거리다. 그는 “만약에 승아 언니가 롱패딩을 입고 있는데 패딩을 잠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때 남사친이 손수 패딩을 잠가준다면?”이라 질문했다. 김무열은 “괜찮아”라고 쿨한 대답을 보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
놀란 장도연은 “남사친이 승아 언니의 패딩을 다시 내린다면?”이라 추가 질문했고 김무열은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정적이 이어진 후 입을 뗀 장도연은 패딩 논쟁이 왜 괜찮은지 물었고 그는 “추우니까 패딩을 잠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무열이 신혼여행 일화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이어 “신혼 여행을 갈 때 (윤승아의) 친한 남사친과 같이 갔다”고 밝혔으며 장도연은 “커플끼리?”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나 김무열은 “그 친구 혼자 왔다”며 “결혼 전 신혼 여행을 갔을 때 프러포즈하는 걸 도와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작은 아내의 남사친이지만 현재는 셋 모두가 친구다”고 쿨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무열이 열연을 펼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와 함께 유쾌하고 시원한 범죄 소탕 작전을 선보인다. 해당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오는 24일 첫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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