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6년 연속 ‘베스트 남자 댄서’ 1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2024 베스트 남자 댄서’ 1위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민은 지난 4일 마감된 글로벌 투표 사이트 ‘다베메 팝’이 진행한 ‘2024 베스트 남자 댄서’ 투표에서 총 10만 531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해당 투표에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또 2020년부터 4년 연속 킹초이스가 주관한 ‘K팝 남자 아이돌 댄서’ 수상 및 샤이닝 어워즈 ‘베스트 K팝 댄서’ 다수 수상 등 춤과 관련해서만 18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은 이후 팝핀, 브레이크 댄스,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여러 장르를 섭렵했다. 그는 ‘‘머리카락까지 춤춘다’’는 유려한 춤선과 파워풀한 댄스가 조화롭게 어울린 ‘지민 장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미국 한류매체 ‘코리아부’는 지민을 향해 “언제나 100% 최선을 다하는 지민의 강렬한 댄스는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며 다양한 분위기를 구현하는 데 뛰어나다”고 평한 바 있다.
지민을 “우아함과 파워의 화신”이라 정의한 ‘레저 바이트’는 “무대 위에서 스포트파이트를 받으면 매혹적 변신을 보여주는 지민의 매력의 핵심은 뛰어난 댄스 실력. 그룹 초기부터 동작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했다”며 “지민의 몸은 악기가 되어 각 노래의 뉘앙스를 정확하게 해석해 청중을 매료시킨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전 자신의 무대 강점을 살린 댄스 컨텐츠 ‘This Is Jimin’ 시리즈를 총 4회에 걸쳐 선보였으며 컨템포러리 테크닉을 접목해 우아하면서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댄스로 각 콘텐츠 모두 5천만 뷰를 웃돌며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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