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0억원대 배임'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 3명 수사 

윤용민 2024. 4. 17.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70억 원대 배임 혐의로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들을 수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4부(홍승현 부장검사)는 삼성전자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한 삼성전자 전 직원 A 씨 등 3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70억대 배임 혐의로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들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검찰이 70억 원대 배임 혐의로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들을 수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4부(홍승현 부장검사)는 삼성전자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한 삼성전자 전 직원 A 씨 등 3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집트 교육부에 태블릿PC 패키지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A씨 등이 당초 9달러였던 납품단가를 15달러로 올려 회사에 약 70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납품단가 인상분 일부를 회사 몰래 가로챘다고 삼성전자는 의심하고 있다.

다만 고소를 당한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 3명은 현재 모두 퇴사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