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제니, '빌보드200'·'핫100' 장기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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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백기에도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을 장악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0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200' 18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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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백기에도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을 장악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0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200' 182위에 올랐다. '골든'은 23주 연속으로 이 차트에 머무르며 K-팝 솔로 가수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은 '빌보드 200' 98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외에도 이 음반은 '월드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 나란히 7위에 랭크됐다.
앞서 빌보드가 차트 예고기사로 밝힌 것처럼 K팝 4세대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지난 1일 발매한 미니 6집 '미니소드 스리: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에 총 열 장의 앨범을 올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에 이어 해당 차트에 열장 이상의 앨범을 올린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이와 별개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76위를 차지하며 이 차트에 총 16주간 진입했다. 지난 주보다 아홉 계단 역주행하며 해당 차트에서 장기집권하는 중이다.
또 전날 예고됐던 것처럼 하이브(HYBE)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음반인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핫100'에 91위로 데뷔했다. K팝 데뷔곡이 해당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국 래퍼 퓨처(Future)와 미국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Metro Boomin)의 협업곡에 미국 힙합스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힘을 보탠 '라이크 댓(Like That)'이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팝 슈퍼스타 비욘세의 정규 8집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 역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지켰다. 미국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벤슨 분(Benson Boone)의 '뷰티풀 싱스(Beautiful Things)'도 '글로벌 200' 정상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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