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 벗고 아래층 침입 TV 보던 20대, 도주하다 2층서 추락

양휘모 기자 2024. 4. 17. 09: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하의를 벗은 채 아래층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티비를 시청하던 20대 남성이 도주하다 2층에서 추락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께 60대 여성 B씨 주거지인 화성시의 한 아파트 2층에 침입한 혐의다.

B씨 집 위층에 거주하는 그는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B씨 집에 침입했다.

그는 상의와 팬티만 입은 채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안방에 있던 B씨가 이를 목격하고 놀라 소리를 지르자 창문으로 도주하다 추락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과거 신고 이력과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조치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