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홈런공 잡으면…용진이형이 '1455만 원+α' 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랜더스가 국내 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을 노리는 최정 선수의 홈런공을 주울 관중을 향해 시즌권은 물론 이마트, 스타벅스, 조선호텔 등 각종 신세계 계열사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내걸었다.
SSG랜더스는 17일 최정 선수의 468번째 홈런공을 습득한 사람에게 다양한 신세계 계열사 혜택을 주는 '레전더리 468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런공 주운 관중에 각종 혜택 제공
①시즌권 ②마트·호텔 이용 ③스벅 무료
SSG랜더스가 국내 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을 노리는 최정 선수의 홈런공을 주울 관중을 향해 시즌권은 물론 이마트, 스타벅스, 조선호텔 등 각종 신세계 계열사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내걸었다. 역사적 홈런공인 만큼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팬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SSG랜더스는 17일 최정 선수의 468번째 홈런공을 습득한 사람에게 다양한 신세계 계열사 혜택을 주는 '레전더리 468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정 선수는 전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이승엽 현 두산베어스 감독이 선수시절 가지고 있던 최다 홈런 기록(467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SG랜더스는 앞으로 최정 선수가 추가 홈런을 쳐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길 가능성이 큰 만큼 최다 홈런 기록 시점에 맞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우선 홈런공을 주운 관중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홈플레이트 뒤편 명당 자리인 라이브존을 시즌 내내 즐길 수 있는 시즌권 두 매를 얻는다. 라이브존 시즌권 한 매 가격은 약 310만 원이다. 최정 선수 친필 사인 배트,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두 매도 지급한다.
구단은 또 이마트 상품권 140만 원어치,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 조선호텔 숙박권 75만 원어치도 준비했다. 스타벅스 무료 이용권을 제외하더라도 시즌권 두 매 2년 치 등 다른 혜택을 값으로 환산하면 최소 1,455만 원이다.
최정 선수가 이승엽 감독의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서면 신세계 계열사가 할인 행사에 나설 수도 있다.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24는 최정 선수가 400번째 홈런을 친 2021년 10월에도 각종 할인·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SSG랜더스필드엔 최정 선수의 홈런공을 잡기 위한 구름 관중이 모일 전망이다. 이미 이날 저녁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지는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의 외야석은 전날 밤 매진됐다. 앞서 이승엽 감독이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을 노리던 2003년에는 홈런공을 잡기 위해 외야석에 잠자리채가 등장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622070002555)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621460001384)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대통령실 "검토된 바 없다" | 한국일보
- 30㎝ 암덩이에도 웃는 진정한 일류… 사진관 주인 정호영의 '유쾌한 인생' | 한국일보
- 오미연 "교통사고로 코 잘리고 얼굴 날아가... 7시간 수술" | 한국일보
- "거위가 먼저 공격해 때려"... 건국대 '건구스' 학대 60대 검거 | 한국일보
- [현장] 출근길 한강대교 투신 소동… 교통 정체 극심 | 한국일보
- 남규리, 왕따 피해 고백.."여배우들, 운전 필요할 때만 불러" | 한국일보
- 김준호, 김지민에 공개 프로포즈...대체 결혼은 언제 ('돌싱포맨') | 한국일보
- 비극이 된 태국 최대명절… 200명 사망한 '지상 최대 물 축제' 송크란 | 한국일보
- "한국 거리 아잔으로 가득 차길"... 인천에 이슬람 사원 세우는 552만 유튜버 | 한국일보
- "새가슴이냐" 압박하며 과적 지시…세월호 참사는 그렇게 시작됐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