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7.7원/1388.2원…4.25원 하락

이정윤 2024. 4.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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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4.5원) 대비 4.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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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30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87.7원, 1388.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4.5원) 대비 4.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최근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주지는 못했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을 시사한다”며 매파적 입장을 드러냈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6월에서 9월로 지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6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18.8%까지 떨어졌고, 7월 인하 가능성도 43.5%에 불과하다. 9월 인하 가능성은 68%정도다.

파월의 입장 선회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더욱 강세를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65%대를 웃돌고, 2년물 금리는 5%에 육박했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44분 기준 106.33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상승하고 있다.

다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여파로 인해 시장에서는 단기 고점을 확인하면서 차익실현 매도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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