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불펜 '필승조' 복귀…순위경쟁 요동치는 AL 동부지구에 영향 줄 듯

이상희 기자 2024. 4.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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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가 불펜 '필승조'의 복귀로 인해 힘을 얻을 전망이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손 불펜투수 조단 로마노(31)와 또 다른 오른손 불펜투수 에릭 스완슨(31)을 부상자 명단에서 26인 로스터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순위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하다.

로마노와 스완슨의 복귀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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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불펜투수 조단 로마노)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시즌 초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가 불펜 '필승조'의 복귀로 인해 힘을 얻을 전망이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손 불펜투수 조단 로마노(31)와 또 다른 오른손 불펜투수 에릭 스완슨(31)을 부상자 명단에서 26인 로스터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로마노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그리고 스완슨은 오른쪽 팔 근육 부상으로 그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과정을 소화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6년차인 로마노는 지난해까지 통산 19승 15패 평균자책점 2.67로 토론토 불펜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도 총 59경기에 나와 5승 7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스완슨의 기록도 나쁘지 않다. 2019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토론토에 합류한 뒤 총 69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

(토론토 불펜투수 에릭 스완슨)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순위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하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부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17일(한국시간) 현재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가 1, 2위를 지키고 있고, 보스턴, 탬파베이, 그리고 토론토 세 팀이 시즌 9승 8패 승률 0.529 동률로 공동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가 승률 0.500인걸 감안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가 얼마나 경쟁이 심하고, 치열한 곳인지 알 수 있다.

로마노와 스완슨의 복귀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론토 구단 보도자료)

 

사진=MHN스포츠 DB, 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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