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승전보에 우울한 대륙… 중국, '한일합작'에 밀려 다음 경기서 탈락?

김태석 기자 2024. 4.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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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경기 종료 직전 격침한 황선홍호의 승전보에 중국 매체의 반응은 어둡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0시 30분(한국 시각)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B그룹 1라운드 UAE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19일 밤 10시(한국 시각)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B그룹 2라운드에서 황선홍호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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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UAE를 경기 종료 직전 격침한 황선홍호의 승전보에 중국 매체의 반응은 어둡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0시 30분(한국 시각)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B그룹 1라운드 UAE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45+4분 이영준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중동의 난적 UAE를 물리치고 대회의 서전을 장식했다.

이 소식은 같은 그룹에서 경쟁하고 있는 중국에도 전해졌다. 중국은 한국-UAE전에 앞서 일본을 상대해 0-1로 패했다. 전반8분 마쓰키 쿠류에게 실점하며 끌려가던 중국은 전반 17분 일본 센터백 니시오 류야가 퇴장당해 80분 가까이 11대10이라는 수적 우세 속에서 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중국 매체 <소후>는 "94분 버저비터 골, 1-0 승리! 한국과 일본이 공동 1위다. 중국에는 나쁜 소식"이라는 헤드라인으로 B그룹 1라운드 상황을 소개했다. 또 다른 기사에는 "94분의 승리! 한국 승점 3점, 일본 승점 3점, 중국은 0점, 파리 올림픽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일 밤 10시(한국 시각)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B그룹 2라운드에서 황선홍호와 대결한다. 만약 한국이 이날 중국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라운드에서 일본이 UAE를 물리칠 경우 중국의 탈락은 확정된다. 2라운드에서 '한일합작'이 이뤄져 중국의 탈락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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