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에 UFC로 답한 日 수비수,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조별리그 출전 어려울 수도 [U23 亞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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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에 UFC로 맞선 일본 수비수 니시오 류야가 조별리그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니시오는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볼이 없는 중국 선수를 뿌리치려다 목을 직접 가격했다. 주심은 이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으나 VAR, 그리고 경기장 모니터를 통한 현장 확인 끝에 레드 카드를 꺼냈다. 퇴장 사유는 '폭력 행위'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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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에 UFC로 맞선 일본 수비수 니시오 류야가 조별리그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및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그러나 마냥 웃기 힘든 하루였다. 분명 승리했지만 잃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니시오의 공백 고민이다.
니시오의 퇴장 공백으로 자칫 패할 수 있었던 일본이다. 골키퍼 고쿠보 레오의 슈퍼 세이브가 이어지지 않았다면 말이다. 불행 중 다행히 수적 우위를 점한 중국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다만 그라운드 위에 선 니시오는 당분간 보기 힘들 듯하다.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징계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니시오는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볼이 없는 중국 선수를 뿌리치려다 목을 직접 가격했다. 주심은 이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으나 VAR, 그리고 경기장 모니터를 통한 현장 확인 끝에 레드 카드를 꺼냈다. 퇴장 사유는 ‘폭력 행위’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FC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 주먹, 발로 가격하는 ‘폭력 행위’로 퇴장당했을 때 최소 3경기 또는 2개월의 징계를 받게 된다”며 “니시오의 경우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FC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규정에 따르면 니시오의 경우 다가올 아랍에미리트(UAE),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맞대결에 출전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일본을 만나기 전에 중국을 잡아낸다면 8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는 있다. 그렇다고 해도 1위로 8강에 오르려면 일본전 승리가 필요하다. 일본의 핵심 수비 전력 공백은 대한민국에 나쁠 이유가 없는 일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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