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한강대교서 남성 투신소동…교통통제 극심 정체

안정훈 2024. 4. 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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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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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내려오라" 설득 작업
한강대교 위에 오른 남성으로 출근길 혼잡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원불명의 남성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방대원들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있다. 이 소동으로 인근 교통이 통제돼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24.4.1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17일 오전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토피스)에 따르면 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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