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진출 후 첫 3번 타자 출격…마이애미전 중심 타선 배치

이상철 기자 2024. 4. 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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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선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3번 타자로 뛰는 것이 처음이지만, KBO리그에서 활동할 때는 3번 타자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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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7일(한국시간)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선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는 팀의 고정 리드오프였다. 그는 개막 후 17경기에서 모두 1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타순에 변화를 줬고 이정후에게 ‘중심 타자’ 역할을 맡겼다.

오스틴 슬레이터와 윌머 플로레스가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이정후는 4번 타자 호르헤 솔레어, 5번 타자 톰 머피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뤘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이정후에게 해결사 능력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16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타율을 0.258로 끌어올렸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3번 타자로 뛰는 것이 처음이지만, KBO리그에서 활동할 때는 3번 타자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이날 이정후는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인 마이애미 선발 투수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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