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본토 대신 외부 타격 택한 이스라엘…이란도 "고통스러운 대응" 천명

2024. 4. 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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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전면전 대신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란 본토를 타격하는 대신, 외부 시설이나 친이란 군사조직을 타격하는 방식을 택한 걸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란도 "고통스러운 대응"을 천명하면서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이 요격한 이란의 탄도 미사일입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발사한 미사일 중 하나인데, 이스라엘은 요격 능력을 과시하며 거듭 보복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 인터뷰 :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대변인 - "110개의 탄도미사일을 퍼부었는데 그냥 넘어갈 순 없죠. 우리가 선택한 방식, 시간, 장소에서 대응할 것입니다."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한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를 노리는 대신, 레바논 등 제3국의 이란 석유 시설이나 친이란 무장 세력 공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드론으로 헤즈볼라 사령관을 사살했는데, 이 보복 계획의 일환으로 읽힙니다.

▶ 인터뷰 :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란은 하마스, 헤즈볼라 등 다른 세력과 함께하지만 우리는 모든 전장에서 승리할 겁니다."

이란도 이스라엘이 반격한다면 엄중하고 광범위하며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 이란 외교장관 - "이스라엘 정권이 실수한다면 이란군 사령관이 밝힌 것처럼 이번에는 이란의 대응이 미온적이지 않고 즉각적이며 심각할 것입니다."

서로 간 위협을 주고받는 이스라엘과 이란.

여기에 하마스보다 화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헤즈볼라가 본격 참전할 경우 중동 지역은 더 큰 격랑에 휩싸일 수밖에 없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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