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김하늘 살해 누명 벗겼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종합]

장정윤 기자 2024. 4. 17. 06: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이 김하늘의 살해 혐의를 벗겼다.

16일 방송된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는 서정원(김하늘)이 차은새(한지은)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유윤영(한채아)에게 받은 사진을 은폐한 사실이 발각된 태헌(연우진) 또한 직위 해제됐다.

방송에서 정원의 목걸이를 윤영이 차은새 살해 현장에 두고 갔다고 확신한 설우재(장승조)는 곧바로 정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마침내 진실을 알게 됐다는 안도감도 잠시, 정원과 태헌이 내연관계라는 스캔들이 터지며 충격적인 전개를 이어나갔다. 생방송 뉴스에 출연한 서정원은 여배우 차은새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유윤영과 모수린을 언급했다. 방송 직후 김태헌(연우진)은 윤영을 프로포폴 불법 처방 혐의로 체포해 살해 혐의를 취조했다.

태헌은 윤영이 14년 전부터 짝사랑하는 설우재를 갖기 위해 우재와 불륜 관계에 있던 차은새를 제거한 게 아니냐고 캐물었다. 윤영은 우재와 친구 사이일 뿐이라 둘러댔지만 취조 현장에 와 있는 우재가 거짓말을 여부를 지적하며 윤영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우재의 존재를 확인한 윤영은 결백 코스프레를 해제하고 태헌을 맞서기 시작했다. 압수수색을 운운하는 태헌에 윤영은 “아무것도 안 나올 텐데?”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다. 심리전에서 밀린 태헌은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정원을 위해 단독 행동을 시작했다.

윤영은 모수린(홍지희)을 찾아갔고 해외 도피를 앞둔 수린에 마지막 부탁을 청했다. 체포된 정원을 완벽하게 구속시키기 위해 정원은 차은새 살해 도구를 정원 아버지 납골칸에 두고 올 것을 부탁했다.

수린은 납골당 CCTV와 보안장치가 수리 중이라는 윤영의 말을 믿고 납골당에 잠입했고 정원 아버지 납골칸에 칼을 숨겼다. 얼마 후 정원의 주변을 수사하던 형사들이 납골당을 찾았고 수린이 심어둔 흉기를 발견했다.

형사들은 정원의 구속 영장 신청을 서둘렀다. 이때, 현장에 대기 중이던 태헌이 나타나 지난밤 수린이 찍힌 CCTV 영상을 내밀었다. 혐의를 벗은 정원은 풀려났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