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30살에 떠난 천생 가수…오늘(17일) 발인 '보고싶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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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박보람이 영면에 든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또한 박보람이 지인 모임 도중 갑자기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고인을 둘러싼 입에 담을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세상을 떠나기 8일 전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는데, 이 곡이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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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고(故) 박보람이 영면에 든다.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박보람의 발인이 거행된다. 유족과 친지, 지인들이 모여 고인과 마지막으로 작별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사망 4일 후인 15일 국과수의 부검이 완료됐다.
유족은 부검을 마친 후 빈소를 마련해 장례를 시작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등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타살 등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발견됐다"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보람은 30세라는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준비하던 중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또한 박보람이 지인 모임 도중 갑자기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고인을 둘러싼 입에 담을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소속사는 "고인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다. 이를 접한 당사 및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라고 경고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계 동료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들은 고인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슬퍼하며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2010년 '슈퍼스타K2'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남다른 재능과 매력을 드러냈던 박보람은 2014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엠넷 '슈퍼스타K2'로 인연을 맺은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다. 세상을 떠나기 8일 전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는데, 이 곡이 유작이 됐다.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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