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김채원 “해체 후 마음 공허” 선배 정은지 응원에도 탈락 (걸온파)[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4. 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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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4월 16일 첫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최강 여성 보컬 그룹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인 본선 1라운드 '1 vs 1 맞짱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에이프릴 메인보컬 출신 김채원이 등장했다. 김채원은 "제가 2015년 8월 24일에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음악 방송도 출연하고 라디오, 예능,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에이프릴은 저한테 꿈이자 전부였는데 그게 딱 사라지고 나니까 뭔가 공허하고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다시 노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계속 무대에 서야 하는 사람이다"며 오디션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곡한 김채원은 "제가 느끼기에는 너무 제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힘든 시기에 공감과 위로를 줬던 곡이다. 오늘 정말 누구보다 간절하게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음악이 나오길 기다리는 김채원을 향해 정은지는 "진짜 용기다. 큰 용기다. 얼마나 떨리실까"라며 걸그룹 후배의 선전을 응원했다.

노래를 들은 윤종신은 "음악은 나의 이야기와 노랫말, 멜로디가 제대로 섞였을 때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에 충분히 자기를 집어넣어서 절실함을 가장 잘 보여준 무대였다. 모든 사람에게 채원 씨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고 극찬했다. 반면 정은지는 "상대방이 먼저 감정을 느끼기 전에 채원 씨가 그 감정의 끝까지 가버린 것 같다. 그렇게 앞서다 보면 울먹거림 때문에 노래가 방해될 때가 있다. 다음 무대에서는 감정의 절제가 필요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대결 결과 김채원은 프로듀서들의 표를 얻지 못한 채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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