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5% 급락한 테슬라 오늘도 3% 급락, 주가 15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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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5% 이상 급락했던 테슬라가 오늘도 3% 가까이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71% 급락한 157.1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직원 10% 감원 소식으로 5.59% 급락한 161.48달러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감원과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이 계속 나오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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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5% 이상 급락했던 테슬라가 오늘도 3% 가까이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71% 급락한 157.1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150달러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직원 10% 감원 소식으로 5.59% 급락한 161.48달러를 기록했었다. 테슬라가 이틀 연속 급락한 것이다.
이날 테슬라가 급락한 것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해 특정 부서에 대해 무리한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는 새로운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반대한 부서를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고 있어 감원 규모가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해 무리하게 감원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보통 감원 소식은 이익 마진이 개선되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감원과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이 계속 나오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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