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물가는 내려오지 않았다"...멀어지는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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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다"며 "조만간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캐나다 경제 관계 정책포럼에 참석해 "지난해부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낮아졌지만 최근에는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현재 정책 상태(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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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다"며 "조만간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캐나다 경제 관계 정책포럼에 참석해 "지난해부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낮아졌지만 최근에는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현재 정책 상태(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패널토론에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시장은 탄탄한 성장과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지만 올 들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회복하는 데 있어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데이터는 분명히 우리에게 더 큰 확신을 주지 않았고 대신 그러한 확신을 달성하는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정책이 우리가 직면한 위험을 처리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월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이날 국채수익률은 다시 상승했다. 벤치마크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5%를 돌파하기도 했다.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3bp 이상 상승해 4.66%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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