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오늘(17일) 발인...사망 일주일만 하늘로[MK이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1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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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식이 17일 엄수된다.

1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박보람의 발인식이 치러진다.

박보람은 사망 당일 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3명이 소주 1병 정도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故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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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박보람. 사진l사진공동취재단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식이 17일 엄수된다.

1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박보람의 발인식이 치러진다. 장지는 동산공원이다.

故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30세의 나이로 숨졌다.

박보람은 사망 당일 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3명이 소주 1병 정도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부검 결과 타살 및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너무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故 박보람의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고인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서 인연을 맺은 김그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이라고 추모글을 올렸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보람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라”라고 명복을 빌었다.

故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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