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도자 양성…도농교류 실천 앞장

이문수 기자 2024. 4. 17.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올해도 도시와 농촌 교류에 앞장설 여성 지도자를 양성한다.

관악농협은 최근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에서 37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에게 농협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1987년 전국 최초로 주부대학을 연 관악농협은 지난해 36기까지 모두 55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악농협, 주부대학 개강식
박준식 서울 관악농협 조합장이 37기 주부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올해도 도시와 농촌 교류에 앞장설 여성 지도자를 양성한다.

관악농협은 최근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에서 37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지역리더 육성’ 과정 모집생은 150명이었으나 수요가 많아 170명이 입학했다. 교육생은 3개월간 한주에 2번씩 총 24개의 강의를 듣게 된다.

개강식을 기념한 첫 강의는 안재우 복화술사가 ‘아줌마가 살아야 농협이 산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올해엔 특히 인문·법률·경제·심리학·환경학·건강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에게 농협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울러 여성 지도자가 도농상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게 만들어 지역사회는 물론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도왔다. 1987년 전국 최초로 주부대학을 연 관악농협은 지난해 36기까지 모두 55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교육을 마치면 전국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에 자동으로 가입돼 도농상생 정신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여성 지도자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개강식에는 관악·금천에 사는 주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밖에 김상수 서울농협본부장, 장순석 서울 강서농협 조합장, 장만선 〃 동서울농협 조합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구의원 등 다수가 참석해 주부대학의 첫출발을 응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