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폭락세 속에 트럼프 지분평가액 61% 급감 [송경재의 새벽증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인 트럼프미디어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생방송 TV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16일(현지시간)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다시 14% 폭락했다.
트럼프미디어에 초기에 투자했던 기관 투자가들이 이제 발을 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의 주식 매수도 주가 폭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미디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TV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를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인 트럼프미디어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생방송 TV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16일(현지시간)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다시 14% 폭락했다.
전날 18% 폭락에 이어 연일 폭락세다.
트럼프미디어에 초기에 투자했던 기관 투자가들이 이제 발을 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의 주식 매수도 주가 폭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미디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TV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를 선언했다.
트럼프미디어는 새로운 생방송 TV 스트리밍 플랫폼에 관한 연구개발(R&D)을 마쳤다면서 이 플랫폼을 통해 서서히 자체 컨텐츠를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은 안드로이드, 애플 iOS와 인터넷의 스트리밍 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컨텐츠를 방송하고, 두번째 단계로 트루스소셜의 독자적인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러나 주가는 또 폭락했다.
전날 신주발행 소식과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 개시 소식에 18% 넘게 폭락한 주가가 이날 14% 더 폭락했다.
트럼프미디어는 3.77달러(14.17%) 폭락한 22.84달러로 추락했다.
시가총액은 우회상장 첫날인 지난달 26일 이후 50억달러 넘게 사라졌다.
당시 트럼프미디어는 70달러 넘는 수준에서 시초가가 정해진 뒤 57.99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79.3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주가가 71% 넘게 폭락했다.
트럼프미디어 주식 7875만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58%에 이르는 트럼프의 보유지분 평가액 역시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다.
지난달 26일 마감가를 기준으로 45억9000만달러에 이르던 트럼프의 트럼프미디어 보유지분 평가액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15일 21억달러로 급격히 줄었던 평가액은 이날 약 18억달러 수준으로 더 쪼그라들었다.
트럼프는 이날도 뉴욕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이틀째 재판을 받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이정도면 '흑백요리사' 잔혹사"...고발당한 트리플스타, 폐업한 유비빔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