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울브스 ‘황희찬 동료 윙백’ 영입 논의 중···아스널·리버풀도 관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와 황희찬(28)의 동료 윙백 라얀 아이트-누리(23)의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울브스와 라얀 아이트-누리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이트-누리는 울브스의 핵심 윙백이다. 앙제 SCO(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아이트-누리는 2020-21시즌 울브스에 임대로 합류하게 된다. 임대 기간 좋은 모습을 보인 그를 울브스는 곧바로 다음 시즌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키면서 영입했다.
이후 아이트-누리는 울브스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울브스 합류 이후 현재까지 110경기에 출전한 아이트-누리는 7골과 8개의 도움을 올리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32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이트-누리의 장점은 공격성에 있다. 울브스에서 레프트 윙백으로 기용되는 아이트-누리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왼쪽 측면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수비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단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공격적인 능력만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맨시티가 아이트-누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왼쪽 수비수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을 추가적으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아이트-누리가 후보로 떠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울브스와 현금에 선수 한 명을 더한 조건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선수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유력하다. 고메스는 2022년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맨시티로 합류했으나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면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울브스는 아이트-누리의 이적료를 약 6,000만 파운드(약 1,042억 원)로 책정한 상태다. 아이트-누리는 맨시티 이외에도 아스널,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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