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꽂힌 돈 최소 500억, 이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 MLS 선택한 메시, 9개월 만에 벌어들인 수입은?

이원만 2024. 4. 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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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리오넬 메시의 계좌로 들어온 수입의 추정치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PSG와의 2년 계약이 끝난 뒤 돌연 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발표해 유럽 축구계를 뒤집어 놨다.

여기에 메시가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하며 MLS측과 맺은 독특한 계약도 큰 수익을 만들었다.

메시는 MLS 기술 파트너인 아디다스와 셔츠 판매 수익을 나누기로 했고, 애플TV와도 별도의 계약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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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잡아도 3600만달러(약 502억원), 많이 보면 4500만달러(약 628억원).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리오넬 메시의 계좌로 들어온 수입의 추정치다. 메시가 유럽 축구계에 충격을 남긴 채 미국으로 떠난 이유이기도 하다. 예상보다 더 엄청난 액수다.. 스포츠바이블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적게 잡아도 3600만달러(약 502억원), 많이 보면 4500만달러(약 628억원).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리오넬 메시의 계좌로 들어온 수입의 추정치다. 메시가 유럽 축구계에 충격을 남긴 채 미국으로 떠난 이유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이 소유한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가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입 추정치가 나왔다. 예상보다 더 엄청난 액수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6일(한국시각) '메시가 지난해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이후 얼마를 벌어들였나'라는 기사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가 벌어들인 수익을 추정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PSG와의 2년 계약이 끝난 뒤 돌연 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발표해 유럽 축구계를 뒤집어 놨다.

당초 PSG와 계약이 종료된 메시는 친정팀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거나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이 예상됐다. PSG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없진 않았다. 그러나 메시의 선택은 미국행이었다.

메시는 MLS에서도 약체에 속한 인터 마이애미에서 판을 뒤집는 활약을 펼쳤다. 데뷔 한 달 만에 리그스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인터마이애미는 메시의 합류 이후 강팀으로 변모했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승점 15점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적게 잡아도 3600만달러(약 502억원), 많이 보면 4500만달러(약 628억원).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리오넬 메시의 계좌로 들어온 수입의 추정치다. 메시가 유럽 축구계에 충격을 남긴 채 미국으로 떠난 이유이기도 하다. 예상보다 더 엄청난 액수다. 스포츠바이블 기사캡쳐

이러한 활약 덕분에 메시는 단숨에 MLS에서 최고액 연봉자로 등극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지난해 10월 MLS 선수협회가 단체 교섭 합의의 일환으로 공개한 선수 임금 정보자료를 토대로 메시의 수입을 추정했다. 메시는 일단 한 시즌 기본 연봉으로 1200만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사인-온 수수료(계약금)와 보너스 옵션 등으로 840만달러가 추가된다. 결국 총연봉으로만 2040만 달러를 얻는 셈이다.

여기에 메시가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하며 MLS측과 맺은 독특한 계약도 큰 수익을 만들었다. 메시는 MLS 기술 파트너인 아디다스와 셔츠 판매 수익을 나누기로 했고, 애플TV와도 별도의 계약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받기로 했다. 이를 연간 수입으로 환산하면 5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 사이로 계산된다.

결과적으로 메시는 주급으로 치면 96만달러에서 115만달러를 받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7월 16일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한 것을 감안하면 총 39주간 벌어들인 수입은 약 3600만~4500만달러(502억원~628억원)인 셈이다. 게다가 메시의 수입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시가 미국으로 간 확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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