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역사의 문턱에서 전설을 만나다: 467호 홈런으로 이승엽과 어깨 나란히

최대영 2024. 4. 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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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베테랑 타자 최정이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금자탑으로 새겼다.

37세의 최정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상황에서 시속 147㎞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정은 이제 단 하나의 홈런만 추가하면 KBO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최정은 2005년 프로에 입단해 첫 홈런을 친 이래, 꾸준한 활약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홈런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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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베테랑 타자 최정이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금자탑으로 새겼다. 37세의 최정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상황에서 시속 147㎞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은 그의 올 시즌 9호 홈런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이한 그의 개인 통산 467호 홈런으로 기록되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KBO리그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승엽 감독이 2013년에 세운 467호 홈런의 대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최정은 이제 단 하나의 홈런만 추가하면 KBO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극적인 순간에 나왔다. 3-4로 뒤지던 9회말, 패배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최정의 동점 솔로 홈런은 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의 홈런 이후 한유섬의 투런 홈런으로 SSG는 경기를 6-4로 뒤집으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최정은 2005년 프로에 입단해 첫 홈런을 친 이래, 꾸준한 활약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홈런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홈런 능력과 함께,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도 인정하는 아름다운 스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홈런 타자형 체구는 아니지만, 그의 예술적인 스윙과 파워는 그를 KBO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최정이 새로운 역사를 쓸 날이 기대된다. KBO리그의 모든 팬들은 그가 언제 468번째 홈런을 기록할지, 그리고 KBO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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