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라인업] 'Road To Paris' 황선홍호, UAE전 선발 공개...안재준-엄지성 출격!

신인섭 기자 2024. 4. 16.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 여정을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1차전에서 UAE와 격돌한다.

문제는 해당 기간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 여정을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1차전에서 UAE와 격돌한다.

한국은 안재준, 엄지성, 강윤성, 홍시후, 이강희, 백상희, 변준수, 서명관, 황재원, 조현택, 김정훈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용준, 홍윤상, 정상빈, 백종점, 이재원, 장시영, 강성진, 김민우, 최강민, 신송훈, 이태석, 김동진이 앉는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반드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다가올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 준우승, 3위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모로코 대회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B조에 속해 일본, UAE, 중국과 한 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동아시아 3국이 한 조에 묶이면서 치열한 양상이 예상된다.

대회를 앞둔 황선홍호는 다소 어수선한 상황을 겪었다. KFA가 3월 A매치 태국과의 2연전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에게 성인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당 기간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자리를 수락하면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팀을 지휘하지 못했다. 3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에야 다시 팀을 점검했고, 선수를 선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출국을 앞둔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일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또 반드시 해내야 되는 일이다. 각오가 남다르다. 굉장히 힘든 대회가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시작하기 전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에이스 양현준(셀틱)을 비롯해 김지수(브렌트포드),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의 소속팀에서 차출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이번 대회에 해당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게 됐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홍시후, 김동진, 최강민 등이 이들을 대신해 카타르로 향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황선홍 감독은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UAE를 상대로 그 여정의 첫 닻을 올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선수(23명)

GK : 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 상무), 서명관(부천FC1995),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 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최강민(울산 HD), 김민우(뒤셀도르프, 독일),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강성진(FC서울),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FW : 안재준(부천FC1995), 이영준(김천 상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