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원 순금팔찌 차고 도주한 절도범 2명 검거

박우경 기자 2024. 4. 16.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1600만원 상당 순금팔찌를 훔쳐 달아난(절도)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명은 자동출입문 앞에 서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피해자에게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팔찌를 찬 채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주변 순찰차, 강력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예상 도주로를 수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 2인조 절도범
팔찌 구매할 것처럼 속여 착의
1명은 망보고, 1명은 팔찌 찬 채 도주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1600만원 상당 순금팔찌를 훔쳐 달아난(절도)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기로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명은 자동출입문 앞에 서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피해자에게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팔찌를 찬 채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주변 순찰차, 강력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예상 도주로를 수색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보고 골목길로 급히 도주하는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100미터가량을 추격해 사건발생 15분여 만에 검거했다. 피해품은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범행동기와 추가범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