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이란 제재' 외교전 돌입...32개국에 동참 촉구
정유신 2024. 4. 16. 23:31
이스라엘이 자국을 직접 공격한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대응과 별도로 외교 공세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16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전 세계 32개국에 자국을 공격한 이란을 제재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32개국에 서한을 보내고 수십 명의 외무 장관 등과 통화했고,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와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단체 지정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군사적 대응과 별도로 이란을 상대로 외교적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며, 당장 제지하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CNN 등 주요 외신들도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계획과 함께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적 선택지도 검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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