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국방장관 영상회담…북한 도발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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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6일 영상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과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미중 국방 회담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양국간 군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미국은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비행, 항해,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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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6일 영상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과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중 국방장관이 소통을 재개한 것은 1년 5개월 만으로, 양국은 지난 2022년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군사 소통이 단절됐다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소통을 복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미중 국방 회담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양국간 군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미국은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비행, 항해,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에 따라 보장된 공해상의 항해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강조하며, 타이완 문제와 관련,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 또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과 중국 둥쥔 외교부장이 러시아의 명분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오스틴 장관이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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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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